-
[시론] 와지마 아침시장의 등불은 꺼지지 않는다
오영환 주니가타 총영사 새해 첫날 일본 이시카와(石川)현 노토(能登)반도를 덮친 지진이 10일로 갓 100일을 넘었다. 규모 7.6 강진으로 244명이 숨지고, 주택 7만5000
-
현관 부수고 여성 습격한 그놈, 곰이었다…잇단 출몰에 日비상
# 지난달 31일 일본 도야마(富山)현 도야마시의 한 주택가에서 70대와 30대 여성 2명이 곰에 습격 당해 팔과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. 친척 사이인 두 사람은 집 앞에서 이야기
-
尹 “北ICBM, 파리ㆍ베를린ㆍ런던까지 타격할 수 있다”
북대서양조약기구(NATOㆍ나토)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2일(이하 현지시간) “오늘 북한이 또다시 ICBM(대륙 간 탄도미사일)을 발사했는데,
-
[김경민의 이코노믹스] 원전 해체 산업, 한국 경제 새 돌파구 될 수 있다
━ 글로벌 원전 해체 시장 개막 임박 김경민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수명이 다한 일본의 원자력발전소를 말끔히 해체해 놓은 도카이(東海) 1호기가 있던 곳을 여러 차례
-
겨울아시아경기대회 마스코트
▶마스코트는 이번 대회 마스코트 '윈타(Winta)'는 아오모리 깊은 숲속에 사는 검은 딱다구리다. 아오모리현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문화를 상징하며, 스포츠의 에너지와 더불어
-
동계 U대회 내일 팡파르
전 세계 대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펼치는 겨울철 스포츠제전인 제 21회 겨울 유니버시아드대회가 17일 오전 1시(한국시간) 이탈리아의 타르비시오에서 개막해 11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
-
[자 떠나자] 니가타 스키&온천&청주
하루가 다르게 꽃소식이 겨울을 밀어내고 있다. 그러나 바다 건너 일본의 니가타(新渴)는 아직도 순백의 겨울이다. 지나가는 계절이 아쉽다면 비행기로 2시간이면 넉넉하게 찾아갈 수 있
-
2100년 일본 … 해수면 38cm 높아져 137만 명 침수 피해
서기 2100년의 일본. 여름철에 35도가 넘는 날이 급증해 열사병과 고온 스트레스로 사망하는 사람이 100년 전의 5배로 늘었다. 일본의 평균기온은 무려 4도 이상 높아졌기 때문
-
전북 장수군|원시림 늘어선 곱돌그릇 산지
전라북도 동북단 고산지대에 있는 장수군의 덕산 계곡과 장안산은 덕유산 국립공원의 그늘에 가려 그동안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아직 사람의 손때가 묻지 않은 계곡과 원시림 그대로의
-
“강행”“철회”맞서 속앓이/안면도 핵폐기물 저장소
충남 태안군 안면도에 방사성 폐기물 저장시설을 건설하려는 과기처와 현지 주민들간의 갈등이 점차 심화되고 있어 시급한 대책마련이 요청되고 있다. 이 사업 자체는 충남도의 안면도 일대
-
도쿄 전철·철도 마비, 845만 가구 정전
대규모 강진에 이은 초대형 쓰나미는 안전성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일본의 도시 인프라를 단숨에 마비시켰다. 진원지와 가까운 도호쿠(東北) 지방 인근은 물론, 수도 도쿄를 비롯
-
일본 만화 『슬램덩크』 작가 이노우에 ‘미소 프로젝트’
이노우에 다케히코 만화 ‘슬램덩크’의 작가 이노우에 다케히코(井上雄彦·44)가 동일본 대지진으로 충격에 빠진 일본 국민들에게 웃음을 되찾아주기 위해 나섰다. 이노우에는 지진이
-
시 전체가 물잠긴 리쿠젠타카타 "반도 부분 절반이 떨어져 나가"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지진 발생 이후 12일까지 100여 차례의 강한 여진이 계속되는 바람에 복구작업은커녕 피해 파악조차 쉽지 않았다. 철도·통신·수도·전기 등 기
-
핵 없이 핵무기 방어, 북핵 위협 더 이상 안 통할 것
#가상 장면=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이 사망했다. 김정은 체제는 안착을 못하고 몇 주째 극심한 내부 혼란이 벌어졌다. 그런 가운데 함경도에서 노동 미사일 포대가 발사 준비를 하는 게
-
신현국 문경시장 “한국의 히로사키 만들자 … 농민 300여 명 일본 연수”
신현국 시장 8일 경북 문경에서 제6회 사과축제가 시작됐다. 이달 30일까지 23일 동안 새재도립공원 사과축제장에서 열린다. 올해 주제는 ‘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’. 국제사과
-
[동일본 대지진] “긴급차량만 급유”… 구호 트럭도 멈췄다
이 휘발유라도 …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피해 지역의 연료난이 심각하다. 차량에 넣을 기름이 없어 구호품 수송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속출하고 있다. 16일 최대 피해 지역 중 하
-
日 북부서 리히터 5.5 지진 발생
22일 오후 10시 23분께 후쿠시마(福島)시를 비롯한 일본 북부 일대에 리히터 규모 5.5의 지진이 발생했다. 일본 기상청은 그러나 지진으로 인한 즉각적인 인명 및 재산 피해 신
-
피로·스트레스 온천으로 싹~
일상의 찌든 스트레스와 쌓인 피로를 풀기에는 온천만큼 좋은 것이 없다. 특히 추운 계절일수록 온천을 찾는 사람의 발길은 더욱더 늘어난다. 최근에는 온천들이 워터파크화 되어 가족·
-
일본 지자체들, 지역 인재 키우기 입시 경쟁
일본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 학생들의 명문대 진학을 늘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. 수십 년간 이어진 평준화 교육으로는 지역 인재를 키우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. 시사주간지 아에라
-
F-22 12대 10일 일본 배치 … 한국 공군과도 합동훈련
10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의 가데나(嘉手納) 미군 공군기지에 임시 배치될 미국의 최신예 전투기인 F-22 랩터가 한국 공군과도 합동훈련을 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. 스텔스 기능이
-
일본의 핵무장 가능성(탈핵시대:5)
◎마음만 먹으면 1년내 가능/“힘의 공백 대신하면 되레 긴장” 주변국 우려 지난달 28일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의 핵전력 삭감계획 발표에 이어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도 5일
-
일 핵폐기장 주민 대화로 무난히 건립-아오모리현 로카쇼무라마을의 사례
우리나라가 방사성폐기물처분장 부지 선정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본토의 거의 끝쪽인 아오모리(청삼)현 로카쇼무라에 농축·재처리·저준위 방사성폐기물저장소 등 3개 핵
-
쓰나미 과장 예보 … 일본 기상청 사과
“결과적으로 쓰나미 예측이 과했다. 국민생활에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.” 일본 기상청의 세키다 야스오(關田康雄) 지진·쓰나미 감시과장이 1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었다. 전날 칠레 지진
-
일본 아오모리현 온천여행 각광
밤하늘에는 별들이 언뜻 언뜻 모습을 드러낸다. 오이라세(奧入瀨)계류로 흘러드는 개울물 소리만이 밤의 정적을 깬다. 그것도 잠시, 쏟아지는 흰 눈을 맞으며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